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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무주 태권도원서 세계 최정상 태권도 축제 ‘그랑프리 시리즈’ 열린다

세계파라태권도·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잇달아 개최
79개국 655명 참가… LA올림픽 향한 본격 경쟁 돌입

세계 최고 권위의 태권도 국제 대회인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태권도진흥재단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와 세계태권도 그랑프리를 잇달아 개최하기 위해 경기 운영과 선수단 지원, 관람객 편의시설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그랑프리챌린지 대회에서 두 선두가 발차기 기술을 구사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지난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그랑프리챌린지 대회에서 두 선두가 발차기 기술을 구사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이번 대회는 국제 대회 G-6 등급의 그랑프리 시리즈로,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 최정상급 태권도 이벤트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국제대회가 한 장소에서 연이어 열려 스포츠를 통한 포용과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통합형 국제 스포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에는 29개국 2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 8명을 포함해 패럴림픽 체급별 상위권 선수들이 K44 등급 남녀 5체급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에는 50개국 445명의 선수단이 대거 출전한다. 대한민국 선수 24명을 비롯해 올림픽 랭킹 최상위권 선수들이 남녀 올림픽 4체급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의 출발점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올림픽 랭킹 포인트 확보를 위해 총출동하면서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태권도진흥재단(태권도원)과 세계태권도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예지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지난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예지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9월 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과 함께 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세계 태권도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