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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 가치↑… 충북 청주 ‘청원생명쌀’, 3회 연속 저탄소 인증

까다로운 심사 통과…2028년까지 인증 유효
우렁이농법·GAP 인증…친환경 재배로 품질 인정
명품브랜드 대상까지…청원생명쌀, 겹경사

충북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다시 한 번 친환경 농업의 힘을 증명했다.

 

시는 ‘청원생명쌀’이 3회 연속 전국 최대 규모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인증을 갱신했다.

 

청원생명쌀. 청주시 제공
청원생명쌀. 청주시 제공

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마친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에만 부여되는 국가 공인제도다. 이번 갱신은 계약재배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농업인 인터뷰, 현장심사 및 두 차례의 엄격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로운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까지다.

 

청원생명쌀은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 우선 왕우렁이를 이용해 잡초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우렁이농법을 적용했다. 또 생산단계부터 토양, 용수, 비료 사용 등을 관리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 친환경 재배 방식을 고수했다.

 

대외적인 성과도 거뒀다. 올해 개최된 ‘제22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농산물·쌀 부문 대상을 받으며 브랜드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입증했다. 2000년12월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이어져 온 정부기관 품질인증과 각종 수상 기록은 청원생명쌀이 명실상부한 청주의 자존심으로 자리 잡게 했다.

 

청원생명쌀은 현재 지역 농가 1199곳, 1103ha 규모에서 재배된다. 2022년 첫 인증 당시와 비교할 때 농가 수는 1143곳에서 56곳 증가했다. 다만 면적은 첫 인증 당시 1141ha에서 올해 38ha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친환경적 농법과 타협 없는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청주의 대표 명품쌀”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산 및 유통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청원생명쌀의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