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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완도군수, 산림청장 면담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가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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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산림청장 만나 조기 착공 및 국비 확보 전격 협의
국내 최초 난대수목원… 1조 원 부가가치·1만 명 고용 창출 경제 돌파구
레이크 가든 센터·모노레일 구축… 이르면 9월 계약, 2030년 준공·2031년 개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이 총사업비 1815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인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중앙부처와 전방위적 협력 채널을 가동하고 나섰다.

 

김신 전남광주 완도군수가 3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조성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김신 전남광주 완도군수가 3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조성을 건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4일 완도군에 따르면 김신 완도군수는 지난 3일 정부 대전청사를 전격 방문해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조기 착공과 연도별 예산의 차질 없는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비가 기존 대비 약 340억원 증액된 총 1815억 원(국비 100%) 규모로 최종 확정된 대형 국책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이번 난대수목원은 개원 시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완도를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부가가치 유발 1조원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 1만여 명에 달해,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경제의 강력한 반전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군수는 면담에서 “현재 완도가 인구 소멸과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의 조기 착공이야말로 이를 극복할 핵심 돌파구”라며 “개원 시기에 발맞춰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SOC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관내 기업과 인력 등 완도군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박은식 산림청장은 “완도난대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초 기지 역할은 물론, 수목원과 정원을 찾는 국민의 높아진 사회적·문화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경제를 강력히 견인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거점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산림청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기존 완도수목원 376㏊ 부지에 조성되는 국립완도난대수목원에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레이크 가든 센터’를 비롯해 희귀 수종을 관람하는 ‘전시 온실’, 식생을 한눈에 조망하는 ‘전망대’,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 등이 들어선다. 산림청과 완도군은 이르면 오는 9월 조성 계약을 체결한 뒤 공사에 착수, 2030년 준공에 이어 2031년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