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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폭염중대경보 발효시 오후 1시 전까지 경기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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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관중들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기상 특보 단계에 따른 경기 운영 기준을 세분화했다.

 

KBO는 4일 "기상청의 폭염 특보 발효 기준에 따라 경기 지연 개최 및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야구 팬들이 워터 페스티벌을 즐기며 응원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7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야구 팬들이 워터 페스티벌을 즐기며 응원하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은 하루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 하루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 폭염경보,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하루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되면 폭염중대경보를 각각 발효한다.

 

이에 따라 KBO는 경기장이 있는 지역에 폭염경보 이상이 발효될 경우, 홈 구단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 1시간까지 경기를 늦게 시작할 수 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전까지 경기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

 

특히 KBO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을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를 취소할 예정이다.

 

다만 관람객이 입장한 이후 또는 경기 시작 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며, 경기장이 있는 지역이 아닌 인접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취소할 수 없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폭염 특보에 따라 세분화된 경기 운영 기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한 야구장에 적용된다.

 

이번 시즌 KBO리그는 폭염으로 총 3경기가 취소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