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로 농어촌과 지역 소도시를 중심으로 문을 닫는 학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교를 지킬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강원 양구군에서 열린다.
양구군청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양구문예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학교 소멸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양구군청년위원회는 학교 소멸이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로 직결되는 구조적 문제라는 인식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학생 수 감소로 학교가 문을 닫으면 학부모 세대 전출이 늘고 이는 주택 수요와 상권,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는다는 것이다.
1부에서는 김평식 연세대 교수가 ‘인공지능(AI),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를 주제로 특강한다. 2부에서는 청년위원, 학부모, 교육관계자가 함께 ‘학교 소멸과 지역경제’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서는 △학생 수 확대 방안 △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학교∙지역 상생 모델 △실천 가능 한 정책 등 5개 의제를 중심으로 단기·중기·장기 실행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현상 양구군청년위원회 위원장은 “학교가 사라지면 지역의 미래도 사라진다”며 “AI 시대를 새 로운 기회로 삼아 교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는 민간 주도 공익 활동인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