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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일 주도 림팩에 “아태 안보위기 고착, 새 억제력으로 대응”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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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약 3만 명의 다국적군 참가하는 해상훈련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서 한국과 일본이 주도적 역할을 한 데 대해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군사논평원이 전날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안보위기로 고착된 미·일·한의 ‘3위1체’성 위협’ 제목의 글에서 “최근 미국 주도 아래 태평양 상에서 감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합동군사연습 ‘림팩’이 이를(위협)을 실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병대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와이 일대에서 진행된 ''2026년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했다. 사진은 6월 28일 해병대 장병들이 미 해병대 하와이 기지 사격장에서 박격포 축사탄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연합뉴스
해병대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와이 일대에서 진행된 ''2026년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했다. 사진은 6월 28일 해병대 장병들이 미 해병대 하와이 기지 사격장에서 박격포 축사탄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은 특히 한국과 미국이 지휘역할을 맡은 것을 문제삼았다. 논평원은 “1990년부터 ‘림팩’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해온 한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국들의 해군무력을 통합지휘하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임무를 수행했으며 일본은 연합기동부대 부사령관역을 맡았다”며 “미국의 패권전략실현에 복종지향돼 수행된 일본과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태평양함대 부사령관이 ‘한국과 일본이 맡은 지휘 역할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작전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공언한것은 ‘림팩’이 사실상 미일한을 위시한 침략전쟁 시연임을 입증해주고 있다”며 “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으로 대응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일관한 정세통제, 위기관리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와 태평양 해역에서 시작돼 지난달 31일 종료된 림팩 기간 동안 북한은 훈련을 겨냥한 비난을 이어왔다. 통신은 지난달 17일 논평을 내 림팩에 대해 “국제적 망나니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이를 단호히 억제관리하기 위한 지역나라들의 연쇄적인 비례성 대응조치를 초래하게 되어 있다”고 위협했다. 같은 달 18일 국방성 명의 담화에서는 오산기지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쌍매 훈련’과 림팩을 언급하며 “미일한 3각군사공조가 조선반도와 그 너머의 지역에 조성하는 심각한 안보도전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