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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탐지부터 대응까지… LGU+,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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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 전문 ‘파고네트웍스’ 인수
24시간 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
기업 대상 보안 사업 경쟁력 ↑

LG유플러스가 보안 전문기업을 인수하고, 보안 시스템 구축·운영, 위협 대응을 지원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LG헬로비전 인수 이후 약 7년 만에 진행한 인수·합병(M&A)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기업 고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LG유플러스의 보안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MDR은 기업 보안 환경을 24시간 관제하면서 위협을 탐지·분석, 대응하는 서비스다. 2017년 설립된 파고네트웍스는 자체 보안 운영 플랫폼 ‘딥액트’를 기반으로 금융·제조·정보기술(IT) 기업 등에 MD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7개국에도 진출했다.

LG유플러스는 파고네트웍스의 보안 인력·플랫폼 운영 경험을 확보해 보안 기술·역량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U+프리미엄 보안관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통합 인증 서비스 ‘알파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U+SASE’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별 보안 솔루션에 MDR 역량을 결합해 보안 운영과 사고 대응까지 수행하는 사업자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업체 딥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은 지난해 28억9000만달러(약 4조1600억원)에서 2034년 98억9000만달러(약 14조2600억원)로 연평균 14.7% 성장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중심 성장 전략을 추진한 뒤 첫 M&A인 만큼 향후 보안 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올해 초 보안·품질·안전을 3대 기본기로 제시하고, AI 서비스와 데이터, 인프라 전반의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큐어 AI’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