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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주식시장 대란' 국조 거듭 제안…"정쟁 아닌 국정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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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수록 '李정부가 주식시장 대란 주범' 자백…국조 수용하라"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주식시장 대란 국정조사'를 하자고 거듭 제안하며 "민주당이 정말 이재명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면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스피·코스닥 주식시장 대란의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국조를 요구했는데 집권여당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원내대표(왼쪽)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7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정 원내대표(왼쪽)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7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그는 "우리가 국조를 요구하는 목적은 '정쟁'을 하자는 게 아니라, 훼손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정을 '점검'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질의하면 '재정경제위는 경제부총리, 정무위는 금융위원장' 식으로 상임위마다 서로 다른 관계자를 불러 진행하는 '따로따로 질의'가 된다. 핵심 책임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상대로 질의할 기회도 마땅치 않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왜 이렇게 성급하고 무리하게 도입한 것인지 김 실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 주요 책임자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따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주식시장의 혼란 국면에서 연기금이 적절히 운용됐는가를 점검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국민의 노후 자금을 지키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당이 지레 겁먹고 국조를 거부할수록 이재명 정부가 주식시장 대란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자백하는 것"이라며 "진짜 국조, 정책 국조 해보자. 민주당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