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이 충남 지역의 500kW급 태양광발전소를 인수하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발전자산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에너지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은 최근 독립발전사업인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이번에 인수한 발전소를 첫 번째 실물 에너지 자산으로 편입한 뒤, 향후 3년 내 약 400kW 규모의 발전설비를 추가해 총 900kW급 태양광 발전자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진출은 기존 AI 및 디지털 사업과 실물 에너지 자산을 연계하고, 중장기적으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룹은 발전자산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에너지 사업을 새로운 사업 부문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2030년 약 945TWh까지 증가해 현재의 두 배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AI 확산과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기업의 반도체 생산설비 투자와 정부의 AI 데이터센터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이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전력 생산 기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은 재생에너지 제도 개편 방향도 사업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안이 확정될 경우, 2027년부터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이 정부 주도의 경쟁입찰과 장기고정가격 계약시장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은 장기고정가격계약과 기업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전력구매계약(PPA) 등 다양한 판매 방식을 검토해 수익 안정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선린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 대표이사는 “전력은 AI 시대의 새로운 원유이자 미래 화폐”라며 “이번 충남 500kW급 태양광발전소 확보를 시작으로 3년 내 900kW 규모로 확대하고, 전국의 우량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인수하고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총 10MW 규모의 발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