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군민 보호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화천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에 따라 전날을 기해 노인 일자리 실외근무를 전면 중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노인 일자리 근무 시간을 이른 오전으로 한정한 데 이어 더 강화된 조치다.
올해 화천군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2067명이다.
군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줄어든 근무 시간에 대한 소득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실내 교육, 실내활동 전환 등 대체 운영을 시작했다.
실내활동 및 실내교육 역시 냉방장치 가동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가 가능한 경우에만 운영된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상 폭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기저질환 보유 참여자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 중이다.
또 지역 경로당과 각 읍면사무소 뿐 아니라 편의점 10곳까지 포함해 모두 102곳 무더위 쉼터를 가동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폭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루 50건 이상 안부전화를 시행하고 있다.
재난 도우미들이 취약가구를 방문해 냉방기기와 응급장비 교육도 실시 중이다.
농입인 대상 폭염 온열질환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스마트 그늘막 4곳와 살수차를 운영, 체감 온도 저감에 나서고 있다.
앞서 군은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에게 휴대용 선풍기와 모자 등을 지원했다. 취약 고령자들에게는 선풍기와 냉감이불 등의 지급을 완료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 고려 사항인 만큼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실외 근무가 제한되더라도 어르신들이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