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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8월 몽골 UN 사막화방지협약 총회 참석… 한국 산림복원 성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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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그린벨트사업 시행 20주년 맞이
토지황폐화·사막화방지 활동 성과 홍보

산림청은 이달 몽골에서 열리는 유엔(국제연합·UN)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사막화방지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안을 논의한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17차 당사국총회가 열린다. 올해 몽골 UNCCD에는 전세계 190여개 국가가 참가한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왼쪽) 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는 민간기업·단체와 영상으로 회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왼쪽) 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는 민간기업·단체와 영상으로 회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UNCCD는 아프리카와 같이 심각한 가뭄과 사막화 피해를 겪는 국가에 피해 완화를 위해 재정·기술 등을 지원하는 기구이다.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이다. 당사국총회(COP)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올해 몽골 총회에서는 UNCCD 미래 전략 설계(프레임워크)에 관한 정부간 작업그룹의 최종 보고와 가뭄·황사 등 주제별 이슈 포럼, 민간기업과 시민단체의 협약 참여 증진 방안 등을 협의한다. 

 

산림청을 비롯, 대한항공(몽골지부), 미래숲, 세이브더칠드런, 유한킴벌리 등 몽골 총회에 참가하는 정부 대표단은 이날 총회 개최를 앞두고 영상 간담회를 열어 활동계획을 공유했다. 

 

산림청은 올해는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5주년과 한-몽 그린벨트 사업 시행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토지황폐화 및 사막화 방지 국제 기여 활동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산림청은 총회 기간 동안 164㎡ 규모의 ‘창원이니셔티브 홍보관’을 운영한다.

 

창원이니셔티브는 2011년 창원에서 진행된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한국이 주도해 출범한 협정이다. 전 세계 130여개 국가의 토지황폐화중립의 자발적 목표 수립에 기여하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18개 국가에서 건조지녹화 사업을 지원하는 등 유엔사막화방지 협약의 대표적인 이니셔티브로 자리매김했다.

 

한-몽 그린벨트사업단과 민간기관도 한국의 산림복원 성과와 기술·역량 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공동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글로벌 사막화 방지 및 토지황폐화 복원 현장에서 활약 중인 민간 부문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상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정부와 민간의 협업으로 실용 외교를 달성해 산림청이 글로벌 산림 의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