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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고교생들, 阿에 ‘우정의 선물’

짐바브웨·나미비아 등 청소년에
12개 종목 운동용품 616점 전달

전북체육중·고 학생들이 사용하던 축구공과 태권도 장비, 수영용품 등이 수천㎞ 떨어진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새로운 꿈을 응원하는 ‘우정의 선물’이 됐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전북체육중·고는 5일 학교에서 ‘함께 다시 뛰자, 전북 스포츠 우정의 선물’ 해외 발송식을 열고 짐바브웨와 케냐, 나미비아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운동용품 616점을 보냈다.

나미비아 청소년 축구리그(MTC Hopsol)가 열린 지난해 9월 김종훈 전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현지 청소년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나미비아 청소년 축구리그(MTC Hopsol)가 열린 지난해 9월 김종훈 전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현지 청소년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운동용품은 학생들이 내놓은 축구와 태권도, 사격, 양궁, 수영 등 12개 종목의 장비다. 오래 사용한 용품뿐 아니라 새로 마련한 제품도 함께 담겼다. 학생들이 직접 사용했던 운동용품을 다시 손질해 축구공 등이 부족해 멈춰 섰던 해외 또래 청소년들이 다시 경기를 시작하게 하려는 ‘나눔’과 ‘연대’의 의미까지 담았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북도와 국제 스포츠 교류를 이어온 짐바브웨와 나미비아 관계자들이 전북체육중·고를 방문해 “운동용품이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전하면서 시작됐다. 이 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던 용품을 기꺼이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학교와 교육청, 전북도가 함께하는 국제 나눔 프로젝트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