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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전남편 참 서글서글했는데"…황정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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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전남편 언급에 당황해했다.

 

5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정보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보석은 황정음의 신혼 시절을 떠올리며 "정음이가 결혼하고 나서 이순재 선생님, '하이킥' 식구들을 집들에 초대했었다. 그런 마음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두 사람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보기엔 전남편도 참 서글서글한 사람이었다"고 말해 황정음을 놀라게 했다.

 

정보석은 "처음 봤을 때 느낌을 얘기하는 거다. 부부의 사정은 부부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다만 처음 갔었고 결혼해서 신혼 집들이니까 둘의 모습이 좋아 보여서 잘 살길 바랐다는거다"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전남편 이야기에 황정음은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고 웃으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이에 정보석은 "결혼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헤어질 생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어디 있겠느냐.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선택을 했겠느냐"고 황정음을 다독였다.

 

정보석은 횡령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보냈던 황정음을 배려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고(故) 이순재의 장례식 당시를 돌아보며 "꼭 가야 하는 자리였는데 정음이가 혼자 움직이기에는 부담이 클 것 같아 먼저 같이 가자고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황정음은 "정말 감동이었다. 순재 선생님, 보석 선배님, 현경 언니 모두 너무 따뜻한 분들이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자 정보석은 "사람들은 한쪽 모습만 보고 평가하지만 정음이의 진심은 잘 모른다"며 "너도 충분히 따뜻한 사람"이라고 응원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2020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이듬해 재결합했다. 이후 2024년 2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렸고, 지난해 5월 이혼을 확정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