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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0개국 6000명 집결…순천,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 유치 쾌거

국기원 최종 결정… 2027년 7월 팔마체육관서 4박 5일간 대열전
15개 종목·170개 부문… ‘생태 수도’ 넘어 글로벌 스포츠·마이스 도시 도약

세계적인 ‘생태도시’ 전남광주 순천시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유치하며 글로벌 스포츠·마이스(MICE)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순천시는 국기원이 주최하는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팔마체육관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와 독보적인 관광·문화 자원,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운영 역량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2027세계태권도한마당 순천시 선정. 순천시 제공
2027세계태권도한마당 순천시 선정. 순천시 제공

2027년 7월 말부터 4박 5일간 순천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6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집결한다. 참가자들은 품새, 격파 등 15개 종목 170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며 무도 정신과 문화 교류의 장을 열게 된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단순한 승패 위주의 경기대회를 넘어, 태권도의 무도적 가치와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태권도 축제다.  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규모 국내외 방문객을 유입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고, 대대적인 관광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를 순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순천이 가진 우수한 자연과 문화 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확실한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과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전담 조직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