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면서 공공산후조리원 이전∙신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 공공산후조리원은 구 삼척의료원 부지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의료원 이전 이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 대응과 산모·신생아 안전 확보를 위해 신축 삼척의료원 인근으로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삼척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전·신축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전 예정부지가 강원도 소유인 만큼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오는 7일 열리는 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부지 활용 등 전향적인 지원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삼척 공공산후조리원은 이용 산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현재 전실이 만실로 운영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출산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구감소 시대에 출산 친화환경 조성과 산모·신생아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신축 삼척의료원 인근으로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러한 점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공모 선정은 공공산후조리원 이전·신축사업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