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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후 ‘침묵’…관영매체 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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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다음 날인 7일에도 관영매체는 관련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전날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이날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진행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뉴시스·조선중앙TV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이 진행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뉴시스·조선중앙TV

북한은 통상 SRBM을 발사한 다음 날 사격훈련이나 무기시험 형태로 관련 사실을 공개해 왔다. 다만 무력 과시나 대외 선전 효과가 크지 않은 훈련 또는 성능 점검 성격의 발사인 경우에는 보도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5시쯤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통상 사거리 300∼1000㎞의 미사일이 단거리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군은 이번 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북한이 평소와 다소 다른 발사 패턴을 보인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0번째이자 지난 6월 이후 42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