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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선박, 동의 없이 독도 주변 해양조사”…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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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

일본 정부가 한국 조사선 ‘탐해3호’가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 활동을 했다며 한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독도 서도 전경. 뉴스1
독도 서도 전경. 뉴스1

 

8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일본 측은 전날 독도 서쪽 해역에서 탐해3호가 와이어와 같은 물체를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일본 외무성은 해당 해역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주장하며 “한국 조사선의 조사와 관련해 한국 측으로부터 사전 동의 등 신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일본의 사전 동의 없이 해당 해역에서 조사가 이뤄진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도 전했다.

 

일본 측은 도쿄와 서울의 외교 경로를 통해 각각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상렬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추조 가즈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도 이민경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내세워 한국의 주변 해역 조사 활동에 거듭 항의해 왔다.

 

한국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만큼, 정당한 주권 행사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 측의 주장을 일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