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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결혼했다고 대출 차별?”…李대통령 ‘결혼 페널티’ 정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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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이 대통령, 결혼페널티 사례보고 요청
신혼부부 특공 청약 요건 완화 등 과제 담기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들이 결혼으로 인해 대출이나 청약 등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없애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6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청년들이 국가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결혼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제도상 불이익을 면밀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출이나 청약 등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불이익을 받는 결혼 페널티를 두고 “반드시 찾아내 고쳐야 한다’며 사례를 찾아 보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청년 포럼과 부동산 토론회, 관계부처 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주거와 자산 형성 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스물두 개 과제가 우선 제안되었다”고 설명했다.

 

‘청년 목소리로 찾는 결혼 패널티 22개’ 과제에는 △디딤돌 내 집 마련 및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소득요건 완화 △신생아 특례대출 맞벌이 소득 기준 확대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요건 완화 △결혼 후 소형 2주택 보유 세대 청약 신청 허용 △결혼 후 2주택자 취득세 중과 제외 확대 △혼인 관련 세액공제 불이익 개선 등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또 그 방안이 모두에게 공정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하나씩 꼼꼼히 살펴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며 “이외에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제도가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