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한국과 일본을 잇는 작은 가교가 되고 싶습니다.”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 중인 전북 청소년대표단 학생 대표 조성은군은 “이시카와현의 따뜻한 배려와 오랜 역사·전통이 현대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중학생 등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대표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이시카와현을 방문해 양 지역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와 이시카와현 간 정례 청소년 교류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국제 감각과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이시카와현 청소년대표단이 전북을 방문했을 당시 홈스테이와 학교 교류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올해 직접 이시카와현을 찾아 다시 만나 서로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는 교류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단은 7일 이시카와현청을 방문해 야마노 유키요시 이시카와현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 청소년 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우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일 청소년 교류회에서는 학교생활을 비롯해 진안 인삼과 고창 복분자, 전주비빔밥을 비롯해 고창 농악과 고인돌 유적, 한국의 갯벌, 판소리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알리고 ‘3시의 간식, 한국의 과자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K팝 댄스 공연도 선보이며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의 폭을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