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동해안의 신비로운 수중 생태와 절경 명소를 담은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을 전격 발표했다.
경북 수중비경에는 기암괴석이 발달한 포항 호미반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경주 문무대왕릉, 거대 수중암초 지대인 울진 왕돌초가 선정됐다.
해송 서식지인 울릉 죽도, 수중경관이 뛰어난 관음도, 유착나무돌산호 국내 최대 군락지인 독도도 포함됐다.
특히 울릉 죽도 현장에서 열린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 공개식에서는 ‘맨발의 디바’이자 스쿠버다이빙 마스터로 활약 중인 가수 이은미씨(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과 석좌교수)가 ‘경북도 동해바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은미 홍보대사는 위촉식 직후 전문 다이버진과 함께 죽도 인근 해역 수심 40m 부근으로 직접 입수, 희귀 해양보호생물인 해송 군락지와 거대한 수중 암벽이 어우러진 비경을 탐방하는 수중 입수 행사를 펼쳤다.
더불어 공사는 현장에서 수중비경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울릉도 해양 보존에 평생을 바친 죽도 주민 김유곤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사는 수중비경을 활용한 콘텐츠를 차례로 제작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 동해의 수중비경을 선정,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정 동해의 수중 절경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