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3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대비 강한 오름세를 지속하며 4%대 급등하며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27포인트(0.99%) 오른 6321.0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7.56포인트(0.76%) 상승한 6306.33으로 개장한 뒤 장중 639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808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26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상방 압력은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상승한 영향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62%), 나스닥종합지수(1.30%)가 일제히 올랐으며,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6% 상승하며 반도체 업황 우려를 일부 완화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30%, 1.62%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2.35%), SK스퀘어(0.11%), 현대차(1.39%) 등도 오름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29% 상승 중이다. 반면 KB금융(-3.30%), 삼성바이오로직스(-0.58%)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37.84포인트(4.74%) 오른 836.6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8.85포인트(1.11%) 오른 807.66으로 개장해 상승 폭을 확대했고 오전 9시50분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햇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3억원, 11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46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12.79% 오르고 있으며, 주성엔지니어링(8.45%), 원익IPS(7.36%), HLB(7.24%), 에이비엘바이오(5.66%), 에코프로(5.00%), 에코프로비엠(4.67%), 리가켐바이오(4.59%), 리노공업(3.96%), 레인보우로보틱스(3.23%)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