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0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금곡지구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1차 자문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도시계획, 투자유치, 산업·경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발 여건 분석과 관계기관 협의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자문단은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부터 투자유치, 중앙부처 협의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맡는다.
금곡지구는 전체 부지의 86.7%가 군유지여서 토지 확보 부담이 적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또 충북혁신도시의 기반을 공유할 수 있고, 청주국제공항과 인접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크게 평가받고 있다.
군은 올해 하반기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도와 협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2030년 지정을 목표로 민선 9기 임기 내 지정 완료를 정조준하고 있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전문가 자문단의 역량을 모아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와 중앙부처를 설득할 논리를 철저히 마련해 반드시 지정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