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가을이 오는 신호…하늘공원 위 ‘햇무리’ 관측 [한강로 사진관]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햇무리가 관측되고 있다. 햇무리는 햇빛이 육각 모양의 얼음 입자를 통과할 때 굴절, 반사되면서 태양 주변에 무지개처럼 고리가 형성되는 현상이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햇무리가 관측되고 있다. 햇무리는 햇빛이 육각 모양의 얼음 입자를 통과할 때 굴절, 반사되면서 태양 주변에 무지개처럼 고리가 형성되는 현상이다.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은녹색 억새밭 위로 둥근 빛의 테가 걸렸다. 산책 나온 시민들이 한 번씩 고개를 들어 해 주위에 그려진 원을 올려다보고 지나갔다. 걸음을 멈추고 휴대전화를 하늘로 향하는 이들도 있었다.

 

해 둘레에 나타난 이 고리는 햇무리다. 지상 5~10km 상공의 권층운 속 얼음 알갱이에 햇빛이 굴절·반사되며 생기는 대기광학 현상이다. 육각형 얼음 결정을 통과한 빛이 일정한 각도로 꺾이면서 태양을 중심으로 반지름 22도의 원을 그린다. 얼음 알갱이가 프리즘 역할을 해 테두리에 무지개처럼 희미한 색이 비치기도 한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햇무리가 관측되고 있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햇무리가 관측되고 있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시민이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있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시민이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있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햇무리가 관측되고 있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햇무리가 관측되고 있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시민이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있다.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누그러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대거 해제된 1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시민이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산책하고 있다.

 

‘햇무리가 지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다. 햇무리를 만드는 권층운이 온난전선과 저기압의 앞쪽에서 나타나는 구름이기 때문이다. 전선이 다가오기 전 얇은 상층운이 먼저 하늘을 덮고, 그 뒤를 비구름이 따라오는 순서다.

 

가을 초입의 높아진 하늘에 계절이 먼저 다녀갔다. 억새가 피기도 전에, 하늘이 가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