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43.3%로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부정평가도 53%로 올라 긍·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부동산 세제를 둘러싼 잡음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의결에 따른 후속 논란 등 정치·경제 악재가 겹치면서 지지층 이탈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3%로 한 주 전과 비교해 2.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53%로 한 주 전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긍정평가가 40%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둘째 주 48.9%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6월 셋째 주 처음 40%대로 내려온 뒤 반등하지 못한 채 최근 들어 낙폭이 다시 커진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이고 응답률은 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