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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16년 금주한 이유…"낮술 먹고 결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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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결혼 후 술을 끊은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이 박세리, 이영자를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이 박세리, 이영자를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tvN 제공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추신수, 김병현, 오승환이 박세리, 이영자를 만나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tvN 제공

이날 출연진은 백숙을 즐기며 술을 곁들였다.

 

오승환은 "은퇴하고 나서 이 시간이 너무 좋다. 이 시간에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사실 말이 안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아내도 없고 자유롭다"고 놀렸고, 김병현은 "그게 제일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내가 들은 금주 사연 중에 김병현이 넘버원"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언제부터 술을 안 드신 거냐"고 묻자 김병현은 "16년 됐다. 잠깐 먹었다. 결혼하고 끊었다"고 답했다.

 

이영자가 "아내가 싫어했냐"며 조심스럽게 묻자 김병현은 "술 마시고 결혼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세리는 "집에서 들으면 괜찮겠냐"며 김병현을 걱정했고, 이영자도 "이대로 끝나면 아내만 오해받는다"고 했다.

 

이에 김병현은 "식사 자리에서 지인들과 우연히 만났다"며 "낮술을 마시고 갔는데 첫눈에 반했다.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아내도 술을 끊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