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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천하람, 현직 의원 최초 ‘2박 3일 논산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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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훈령병과 각개전투·야간행군 등 훈련
北 도발엔 “다분히 의도적…좌시해선 안 된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2박3일 일정으로 12일 충남 논산 육군 27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한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는 등 입소 준비를 마쳤다. 그는 이날 오후 훈련소에서 전투복과 장구류, 보급품을 지급받고 신병 교육을 받는다. 입소 이틀차에는 종합 각개전투와 20㎞ 야간행군, 불침번 근무 등을 소화하며 일반 훈련병들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이번 입소는 천 원내대표 측이 군에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병들과 동일한 일정을 직접 소화하며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사항을 점검한다는 취지다. 

 

현역 의원이 당일 일정으로 병영생활을 체험한 사례는 있지만, 훈련소에 2박3일 입소해 교육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변호사 출신인 천 원내대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공익법무관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충남 논산 육군27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해 종합각개전투와 20㎞ 야간행군 등 훈련 일정을 소화하며 군 복무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천 원내대표실 제공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충남 논산 육군27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해 종합각개전투와 20㎞ 야간행군 등 훈련 일정을 소화하며 군 복무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천 원내대표실 제공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그는 “이번 발사는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다분히 의도적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도 당부한다”면서 “북한의 연속적인 도발을 결코 단순한 무력시위로 좌시해선 안 된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국가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개혁신당 역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견고한 안보 태세'를 구축하는 일에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