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특별계획구역 4-1에서 추진되는 민간임대주택 ‘디애스턴 한남’의 개발계획안이 공개됐다. 계획안에는 지하 4층~지상 18층, 3개 동, 총 16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 내용이 담겼다.
디애스턴 한남은 한남동 특별계획구역 4-1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용면적 59㎡와 84㎡를 중심으로 세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사업 주체는 10년 민간임대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업지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 6일 ‘한남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4-1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 열람공고를 게시했으며, 오는 20일까지 관련 내용을 공개한다.
이번 계획안은 한남동 일대의 토지 이용과 세부 개발계획을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업 주체는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주택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 신청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정 기간 임대로 거주한 이후 관련 요건에 따라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공급 조건과 분양전환 관련 사항은 향후 사업계획 및 관계 법령에 따라 구체화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한남역이 있으며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한남대교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과 도심권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서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를 비롯해 용산공원 조성 등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 주체는 이에 따라 일대 주거 및 생활환경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 내부에는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사우나와 실내 골프 스튜디오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세대 내부에는 공기질 관리 시스템인 ‘숨(SOOM) 시스템’을 적용한다. 공기 살균과 순환, 미세먼지 차단 및 산소 공급 등을 고려한 에어 케어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디애스턴 한남 관계자는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각 단계별 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후속 인허가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