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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달라진 곳은 정문"… 국립창원대 구성원이 뽑은 변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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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직원 등 대상 소통 설문조사 발표
정문 불법 경작지 철거 85.6점 최고점

국립창원대학교 구성원들이 최근 2년간 추진된 대학 변화 가운데 가장 크게 체감한 성과로 ‘학교 정문 주변 환경 개선’을 꼽았다.

 

최근 연이어 성사된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대해서도 80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주며 대학의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립창원대 정문.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 정문.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는 지난 7월9일부터 7일간 교원·직원·학생 등 구성원 7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구성원 소통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항목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정문 주변 불법 경작지 및 공사가림막 철거’로 100점 만점에 85.6점을 기록했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쓰레기와 불법 경작지가 치워지며 눈에 띄게 새로워진 정문에 구성원들이 가장 큰 만족감을 표한 것이다.

 

학생생활관 개축(82.4점)과 사림공원 정비(78.2점), 나구스 카페 조성(77.8점) 등 전반적인 캠퍼스 환경 개선(평균 75.6점)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성장의 발판이 된 대규모 재정지원사업 선정 성과는 평균 80.2점, 긍정 응답률 72.8%를 기록했다.

 

국가연구소 사업 선정이 82.4점으로 가장 높았고, 국립대학육성사업 우수성과 달성(81.4점),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81.2점)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업의 대학 발전 기여도는 78.4점, 향후 대학의 발전 가능성은 77.6점으로 집계돼 구성원 대다수가 대학의 성장세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원 중에서는 대학원생의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학본부에 요구하는 개선 과제도 드러났다.

 

향후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노후 강의실 및 연구실 등 교육환경 개선’을 꼽은 응답자가 5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본부와 구성원 간 소통 강화’(43.4%), ‘교내 식당 품질 및 가격 개선’(41.8%), ‘주차환경 개선’(30.7%) 순으로 조사됐다.

 

구성원들은 서술형 응답을 통해 주요 정책 추진 전 사전 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확대하고, 교육‧학습환경 개선 등도 건의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가 높은 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체감도가 낮은 분야는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혜정 기획처장은 “이번 1차 조사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순차 실시할 예정”이라며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의견 수렴–정책 반영–결과 공유’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통 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