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에 민생 현장을 돌며 현안을 챙긴 지자체장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다.
정 군수는 공식 여름휴가 기간인 13일 지역 민생 현장을 찾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 휴가 중에도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현장을 살피고, 폭염 속 근로자들의 안전을 챙기겠다는 구상에서다.
정 군수는 이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피서객이 몰리는 상촌면 물한계곡을 찾아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피서객들이 쾌적하게 계곡을 이용할 수 있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으며 물놀이 안전관리 근무자들을 만나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냉방시설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활 속 건의 사항을 들었다.
정 군수는 “휴가 기간이지만 군민의 안전과 생활을 살피는 일은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무더위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