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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방헬기 ‘충강 1·2호’, 충청강원119항공대 신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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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본격 임무 수행 돌입
소방청, 4년간 620억원 투입
지역 재난대응 역량 강화 기대

국산 다목적 최신 소방헬기(KUHC-1)인 ‘충강 1·2호’가 오는 22일 충청·강원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인명 구조, 중증 응급 환자 이송, 대형 산불 진화 등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산 다목적 최신 소방헬기(KUHC-1) 모습. ‘충강 1·2호’란 이름으로 충청강원119항공대에 2대가 배치돼 오는 8월22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소방청 제공
국산 다목적 최신 소방헬기(KUHC-1) 모습. ‘충강 1·2호’란 이름으로 충청강원119항공대에 2대가 배치돼 오는 8월22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소방청 제공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 6월30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충청강원119항공대에 충강 1·2호를 배치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소방청은 20년 이상 운용한 기존 헬기 노후화에 따른 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부터 4년간 사업비 620억원을 들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UHC-1 제작부터 검사, 수리·개조, 조종사와 정비사, 구조·구급 대원 대상 교육과 임무별 집중 훈련까지 마쳤다.

 

충강 1·2호의 최고 속도는 시속 290㎞, 항속거리는 약 718㎞다. 한 차례 급유로 제주에서 수도권까지 응급 환자 이송이 가능하다. 최대 14명이 탈 수 있으며, 야간 항공 임무를 지원하는 첨단 항법 장치, 2000리터 규모의 배면 물탱크, 응급 의료 장비(EMS), 인명 구조용 인양기 등을 갖췄다.

 

조현문 중앙119구조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충강 1·2호는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