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 하이브리드차, 목적기반차량(PBV)까지 전동화 모빌리티의 현재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코엑스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2026’의 주요 완성차 전시 라인업을 14일 공개했다. 올해 행사에는 기아, KG모빌리티(KGM), 볼보자동차코리아, BMW, BYD 등 국내외 5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총 12종의 전동화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와 전동화 패밀리 SUV ‘EV5’, PBV ‘PV5 패신저’를 전시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형·준중형 전동화 SUV부터 공간 활용성을 높인 PBV까지 일상과 레저,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인다.
KGM은 도심형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전기 SUV ‘토레스 EVX’, 전기 픽업 ‘무쏘 EV’를 전시한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시 최대 94%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고, 토레스 EVX는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했다. 무쏘 EV는 픽업의 적재·활용성과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 SUV ‘EX90’과 플래그십 전기차 'ES90'을 전시한다. 두 모델은 전기 아키텍처와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휴긴 코어’를 기반으로 한다.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기능과 성능,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로 설계됐다. 고속 충전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800V 시스템도 적용됐다.
BMW는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BMW i5’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더 뉴 BMW iX3’를 전시한다. 이들 모델을 통해 BMW의 미래 전동화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BYD코리아는 순수 전기 SUV ‘아토 3’와 독자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이 적용된 중형 SUV ‘씨라이언 6 DM-i’를 전시한다.
직접 차량을 운전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EV라이드 2026’도 행사 기간 코엑스 일대에서 운영된다. 시승 차량은 더 뉴 BMW iX3와 iX, KGM 무쏘 EV, BYD 씨라이언 6 DM-i·씰·씨라이언 7 등 총 6종이다. 사전 신청 후 체험이 확정된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잔여 회차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코엑스 관계자는 “올해 완성차 라인업은 전기차가 일상적인 승용차를 넘어 PBV와 픽업, 프리미엄 SUV 등 다양한 이동 수요와 활용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관람객들이 한자리에서 브랜드별 전동화 차량의 개성과 매력을 살펴보고 별도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화 모빌리티의 현재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V트렌드코리아 2026은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및 관련 기술을 아우르는 전기차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2026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민군협력엑스포’와 함께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로 통합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