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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한국공항공사, ‘포티야놀자’ 10년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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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인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야간 돌봄 사업 ‘포티야(夜)놀자’의 10년 성과를 공유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13일 한국공항공사 스카이홀에서 ‘포티야놀자’ 10년  성과공유회 ‘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티야놀자’는 한국공항공사의 마스코트 ‘포티(Porty)’와 ‘밤 야(夜)’를 결합한 명칭이다. 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에서 야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한 보호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과 문화, 예체능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시작된 ‘포티야놀자’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으며, 누적 1,473명의 아동에게 야간 돌봄을 제공했다. 맞벌이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야간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동의 학습과 활동 참여를 지원해 왔다.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공항공사가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경기 부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과 문화, 예체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야간 시간대 돌봄을 제공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한국공항공사 이성민 ESG경영실장직무대리, 양천구청 조미희 가족정책과장,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ESG사업부문장과 김재영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해 8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아동, 학부모, 교사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화곡지역아동센터 최덕성 센터장이 ‘포티야놀자 사업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신미란 센터장이 사업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사례 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고강꿈지역아동센터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과 학부모가 참여 경험과 변화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참여 아동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겨레얼지역아동센터 등 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바이올린,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악기 연주와 방송댄스, 합창 등을 통해 그동안 준비한 활동을 선보였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마술쇼도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포티 갤러리’가 운영됐다. 암미신월지역아동센터 등 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만든 미술 작품 29점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공개됐다.

 

이성민 한국공항공사 ESG경영실장직무대리는 “‘포티야놀자’를 통해 아이들이 밤 시간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포티야놀자’가 아동들의 야간 돌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야간 돌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