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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광복절 연휴 최대 120㎜ 비…가뭄 해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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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전남광주 지역에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가뭄 완화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무더위는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지만, 연휴가 끝난 뒤에는 다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2일 오전 전남광주 곡성군 석곡면 방송리 방송저수지의 메마른 바닥이 드러났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오전 전남광주 곡성군 석곡면 방송리 방송저수지의 메마른 바닥이 드러났다. 연합뉴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인 15일 오후 전남 남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차차 전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5~16일 전남광주 30~80㎜이며,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일 늦은 오후부터 16일 오전까지 시간당 20~30㎜, 이후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그 밖의 전남 지역에도 16일 오전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비 소식이 전남광주 지역 해갈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나,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돼 해갈 정도 차이가 지역에 따라 다를 것으로 기상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도 다소 낮아지겠다.

15~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23~24도 낮 최고기온 31도)을 밑돌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무더위가 다시 이어진다.

18~24일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31~33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22~23도 낮 최고기온 30~31)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침수와 하천 범람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비가 그친 뒤 다시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