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의 한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 인근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감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 3명이 다쳤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의 한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 옆에서 감전 사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50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A씨와 40대 방문객 B씨, B씨의 9세 자녀 C군이 철제 난간을 만지다 감전돼 경상을 입었다.
A씨는 온몸 저림 증상을 호소했으며, C군은 복부 통증을, B씨는 우측 팔꿈치 찰과상 등을 입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차 충전소 주변 시설물에서 누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충전기 관리 업체를 상대로 설비 관리 소홀 여부 등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