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자에게 이달 말 지원금을 첫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달 16일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 실거주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확인 업무가 끝나면 지급 대상자에게 1인당 월 20만원을 청송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주민은 관내 농·축협에서 청송사랑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주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선불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주민 생활권과 지역 내 소비 여건을 고려해 전 지역을 1권역(청송읍·주왕산면·파천면)과 2권역(부남면·현동면·현서면·안덕면·진보면)으로 나눠 운영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본인 거주지에 해당하는 권역과 지원금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새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