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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찾은 자라섬, 지역 대표 명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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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 관광객의 54% 차지
꽃페스타 등 앞둬 기대감 키워

경기 가평군 자라섬이 연간 200만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2025년 무료 입장객을 포함한 자라섬 정원 이용객은 201만1698명으로 집계됐다. 가평군 제공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2025년 무료 입장객을 포함한 자라섬 정원 이용객은 201만1698명으로 집계됐다. 가평군 제공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2025년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이용객은 모두 369만655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무료 입장객을 포함한 자라섬 정원 이용객은 201만1698명으로 전체의 54.4%를 차지했다. 가평 주요 관광지 이용객 두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자라섬을 찾은 셈이다.

 

유료 입장객 기준으로는 아침고요수목원이 53만49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고니아새정원 25만2530명, 쁘띠프랑스 23만8457명, 아침고요가족동물원 11만1500명 순이었다. 

 

유료 입장객 기준으로는 아침고요수목원이 53만4969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평군 제공
유료 입장객 기준으로는 아침고요수목원이 53만4969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평군 제공

 

올 하반기에도 자라섬을 무대로 한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가을 꽃페스타는 다음달 12일부터 10월5일까지 자라섬 일원에서 열려 계절별 꽃과 수변 경관을 활용한 정원을 선보인다.

 

꽃페스타 기간인 다음달 20일에는 제19회 가평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도 개최된다. 하프코스와 10㎞·5㎞를 비롯해 커플런과 패밀리런 등이 마련돼 전국의 달리기 동호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가평을 찾을 전망이다. 이 같은 행사로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평군은 자라섬을 축제 중심의 관광지에서 사계절 머물 수 있는 정원 관광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자라섬을 축제 중심의 관광지에서 사계절 머물 수 있는 정원 관광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자라섬을 축제 중심의 관광지에서 사계절 머물 수 있는 정원 관광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라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자라섬이 경기도 제2호이자 경기북부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며 관광산업 중심지로의 전환에도 속도가 붙었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정원문화와 관광산업을 융합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며 “국가정원 조성까지 추진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