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이 각각의 특화 상권으로 변모를 꾀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지역상권 육성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국비 총 81억7000만원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올해 4곳에서 총 165억원(국비 50%, 도비 35%, 시비 15%)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청주소나무길 일원 자율상권구역에는 원도심 중심상권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환경개선과 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해 특색 상권으로 조성하고 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성안길상점가에서는 2개년 사업으로 로컬테마상권 육성사업을 전개한다. 직지와 성안을 주제로 한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고 공실 상가를 활용한 ‘디저트 창업 스튜디오’를 조성한다. 또 중심상점과 지역 먹거리 연계 상품 개발, 글로벌 디저트 페스타 개최 등으로 ‘로컬 디저트 플랫폼 테마상권’ 등을 구축하는 등 체험과 소비형 특화상권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운리단길상점가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기록문화와 공방 중심 상권을 결합한 골목상표 구축과 체류, 참여형 콘텐츠 운영, 로컬창업생태계 구축, 유명 인사(인플루언서) 협업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한다.
육거리종합시장은 백년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고유의 색을 담은 통합 상표와 6가지 주제 거리를 꾸민다. 또 남석교 역사·문화 주제 거리를 조성하는 등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모를 시도한다.
시 관계자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청년 창업, 한국형 후식 콘텐츠 등과 맞물려 매력적인 특화 상권으로 키워내겠다”며 “상인회, 상권기획자와 뜻을 모아 실질적인 상권 활력으로 이어지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