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직무대행 한민수)가 전국 규모 하키대회 현장에 인권보호관을 배치하고 선수들의 인권침해 예방과 피해 대응에 나섰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12일 경남 김해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대한하키협회와 함께 현장 인권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선수들이 폭력과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인권침해로부터 보호받으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대회 기간 현장에 인권보호관을 배치해 경기장과 선수단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했다.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관련 고충에 대한 상담과 신고도 지원했다.
특히 대회 현장에서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상담과 신고가 가능하도록 실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선수 보호에 힘썼다.
인권보호관은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해 스포츠윤리센터가 운영하는 전문인력이다.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련 고충 상담과 피해 대응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대한하키협회 등 체육 종목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대회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인권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민수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권침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선수들이 오롯이 하키 경기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포츠윤리센터의 핵심 가치인 투명·정의·배려·책임을 바탕으로 올바른 스포츠 윤리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계에서 폭력·성폭력·인권침해·비리 등 부당한 일을 겪었거나 목격한 경우 스포츠윤리센터 통합신고관리시스템 또는 대표전화(1670-2876)를 통해 상담 및 신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