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일반인들도 높은 수준의 영상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AI 창작의 시대가 열렸다. AI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동영상 추출, 작곡 등 영상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동강대와 전남대 앵커사업단이 지역의 대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개인의 역사를 영상 작품으로 만드는 AI 콘텐츠 제작 강좌를 열어 화제를 낳고 있다.
‘AI 인생극장’(사진)이라는 흥미로운 타이틀의 이 강좌는 ‘AI로 나의 인생 다큐를 만든다’는 콘셉트에 따라 한편의 고퀄리티 개인사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과정으로, 수강생은 자연스럽게 AI 영상제작 기법을 익힐 수 있고, 동시에 자신이 걸어온 인생사를 작품으로 만들어 매력적인 결과물을 창출해낼 수 있다. 30년차 방송작가 출신 AI 콘텐츠 창작 전문가인 신민정 작가가 기획·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는 이번 강좌에선 전문성 높은 강연자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는 평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강생이 AI 활용법을 배우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이수 후 수업 내용을 통해 문화나 복지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AI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개설되었다.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 문유심 교수는 “우리를 비롯한 지방대학에는 교사나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은퇴하신 분들, 직업적 문화예술인 활동을 하는 하이클래스의 성인 학습자가 많이 있으며 이들은 제2의 직업으로 AI 강사 및 미디어 강사 활동을 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고 전했다.
실제 요즘 지역사회의 복지기관 및 문화센터에서 AI 강좌는 매우 인기가 높고, 디지털 격차로 강좌 내용을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중·장년 수강생들을 위해 쉽고 친절하게 AI 활용법을 안내해주는 동년배 강사의 수요가 늘고 있다. 교수 능력을 갖춘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적 AI 강사 양성 과정과 이들을 위한 강의 커리큘럼 개발이 필요했는데, 이번 강좌가 안성맞춤으로 평가받는다.
총 10회차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동강대와 전남대 앵커 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강생은 수업 과정에서 창작한 결과물을 가지고 극장 상영회와 온라인 상영 등 성과 공유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