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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1.4조 규모 미국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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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미국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미국 금융서비스업체 IPOX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등록신고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등록신고서 비공개 제출은 증권거래소 상장에 앞서 SEC로부터 사전 심사를 받는 단계다. SEC 검토·심사가 진행된 뒤 공모 구조, 가격 범위 등 세부적인 조건이 공개된다.

 

등록신고서 제출 이후 상장까지 보통 6개월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이르면 연내 미국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의 IPO 규모는 10억달러 수준이고, 상장 주관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UBS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미국 증시 상장 추진을 본격화했다. 상반기 이사회에서 미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안건을 의결했고 이사회 내 주주가치제고위원회를 신설해 ADR 상장 관련 제반 비용과 세부 일정, 이사회 개편안 등 세부 실행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2022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지만 규제 당국의 심사 과정 등을 거치며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