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패턴인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 행사인 ‘2030 세계패턴인식컨퍼런스(ICPR 2030)’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ICPR 2030’은 2030년 8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1200여명의 석학,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 유치로 지역 내 생산 유발 효과 5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25억원 등 총 82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대구가 글로벌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 중인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ICPR는 1978년 공식 출범한 세계패턴인식협회(IAPR)의 대표 국제 학술 행사다.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모여 AI와 패턴인식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패턴인식은 컴퓨터가 이미지, 음성, 문자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서 고유한 특징을 추출해 특정 패턴을 찾아내고 분류하는 AI의 핵심 기반 기술이다. 현재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바이오∙의료 등 첨단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세계패턴인식컨퍼런스 유치는 대구의 미래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의 연구 기관과 기업이 실질적인 공동 연구와 산업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