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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임상지침 63종 구축…한의 의료서비스 표준화 완료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최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의 의료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한 총 63종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견비통, 만성 요통 증후군, 근골격계 초음파 유도 한의 중재에 대한 CPG 3종을 추가로 출간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폐암, 조현병스펙트럼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6종을 발간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시작된 한의약 관련 CPG 개발 사업은 총 63종으로 늘어났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 표지.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 표지.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CPG는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을 제공하는 권고안이다. 국제 기준의 개발 방법론을 적용하고 전문가 검토와 관련 학회 승인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현재 의료현장 활용을 위해 핵심 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과 환자용 리플릿이 제작∙배포되고 있다. 또한 CPG 기반 39개 질환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올해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 필수과정으로 지정됐으며, 한의과대학의 진료수행평가 표준교육안에도 도입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관계자는 “개발된 지침은 국가 보건의료 시범사업과 정책 개선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며 “2029년까지 신규 지침 개발과 기존 지침의 고도화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지침의 임상 활용과 교육∙정책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출간을 기념해 이날부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도서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이후에는 해당 사이트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파일과 환자용 리플릿, 진료 참고용 인포그래픽 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