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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남서울대 경쟁력 키운 윤승용 총장… 성과 인정받아 4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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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학원, 교육혁신·재정 안정·정부 지원사업 성과 인정 제11대 총장 재임용
226억원 AI 모빌리티 제조혁신센터·UBRC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본격화
외국인 유학생 충청권 3위·교육국제화 인증 4년 연속 등 대학 경쟁력 강화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이 제11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남서울대 운영법인인 학교법인 성암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윤 총장을 제11대 총장으로 재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성암학원은 윤 총장이 그동안 지역 맞춤형 실무교육과 산학협력, 교육과정 혁신은 물론 재정과 행정의 안정성을 높이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윤 총장은 2018년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8·9·10대 총장을 연임하며 8년간 대학을 이끌어 왔다.

 

윤 총장은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이후 국방홍보원장과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장, 노무현정부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등을 지내고 2018년 남서울대 총장에 취임했다. 언론과 국정, 교육행정을 두루 경험한 이력이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서 안정적인 경영과 변화의 동력을 함께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윤 총장 재임 기간 남서울대는 교육 경쟁력과 국제화, 산학협력 분야에서 기반을 다졌다.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All Pass’를 달성했고,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도 4년 연속 선정됐다. 외국인 유학생은 2169명으로 2025년 공시 기준 전국 36위, 충청권에서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연임 이후 관심은 윤 총장이 추진해 온 미래사업에 쏠린다. 윤 총장은 AI와 모빌리티, 미래산업을 축으로 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남서울대는 총사업비 226억원 규모의 AI 기반 모빌리티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에 1980㎡ 규모의 첨단 AI센터와 AI 기반 첨단 무금형 제조기술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AI 지능화 소프트웨어와 첨단 제조장비 등을 도입하는 국책사업이다.

 

2학기에는 AI혁신센터 등과 연계한 AI모빌리티학과도 신설할 계획이다. 특정 전공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학생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융합교육 체계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윤 총장은 앞서 제10대 총장 재임 기간 국내 대학 최초의 캠퍼스 기반 은퇴자 마을인 UBRC 사업에도 착수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대학가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대학 공간과 기능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윤 총장은 20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하며, 다음 달 1일 개강예배에서 간소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의 대학 운영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윤 총장의 연임은 그동안의 안정적인 대학 운영과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법인의 판단”이라며 “AI 기반 첨단산업과 교육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