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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실종 70대 추정 시신, 한달 만에 구리 한강변서 발견

자택 나선 뒤 급류 휩쓸렸을 가능성
경찰 DNA 감정으로 신원 확인 예정
장맛비로 불어난 왕숙천.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장맛비로 불어난 왕숙천.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한 달여 만에 구리시 한강변에서 발견됐다.

 

21일 경찰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0분쯤 구리 한강시민공원 강변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실종자 수색 지원에 투입된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 체취증거견이 찾아냈다.

 

경찰은 시신의 옷차림 등을 토대로 지난달 남양주시 다산동 자택을 나선 뒤 실종된 70대 여성 A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2시 30분쯤 자택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고, 당일 오전 9시쯤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했다.

 

A씨의 마지막 행적이 구리시 왕숙천 토평교 부근에서 확인되면서, 경찰은 A씨가 당시 장맛비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렸을 것으로 보고 보트와 드론, 수색견을 투입해 왕숙천과 한강변 일대를 집중 수색해 왔다.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DNA 감정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