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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90도 단체인사’ 논란에…“의미 좋고 보기 좋게 다듬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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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존중 취지, 과해 보였나 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공식 행사에서 의원들과 함께 한 ‘90도 단체 인사’를 두고 과도한 연출이라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 인사 방식을 다듬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남준 홍보위원장 제안에 따른 절은 45도 각도의 정중례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원 전체 한 번, 최고위원 한 번 해봤는데 여럿이 하고 깊이 숙이니 과해 보였나 보다. 사진 각도에 따라서도 느낌이 다르다”며 “의미도 좋고 보기도 좋은 단체 인사법을 곧 다듬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김남준 홍보위원장에게 민주당의 홍보와 브랜드 전략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당의 브랜드 콘셉트부터 회의 모습, 구성원의 복장까지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강원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릉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강원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릉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김 대표는 같은 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개 발언을 마무리하며 “국민과 당원들을 향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는 절을 하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이후 김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나란히 서서 한 방향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연출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김 대표는 논란과 관련해 “전당대회 끝나고 1주일도 안 됐는데 전속력으로 달린 느낌”이라며 “다음 주부터는 신속하되 안정되고 든든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