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 참석 등을 위해 23일 몽골로 출국했다. 일정은 8박 9일로, 2022년 퇴임 이후 두 번째 해외 공식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 전 대통령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COP17)에 참석하고 한·몽 산림 협력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4일에는 COP17 개막식에 참석해 귀빈 연설에 나선다. 이후 몽골 대통령 주최 오찬과 몽골 총리 주최 만찬 리셉션에 참석한다.
26일에는 한국 정부가 2019년 제안해 UNCCD와 공동으로 출범시킨 국제협력 플랫폼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PFI는 사막화와 산림 황폐화에 대응하고 산림 복원을 통해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현직 국가 정상들과도 면담한다. 문 전 대통령은 핀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지낸 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과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2003년부터 한·몽 산림협력이 이어진 몽골 북부 토진나르스를 찾아 기념식수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