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4’)가 주말 사이 각각 누적 관객 700만명, 8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는 이날 오후 1시1분쯤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19일 만의 기록이다. 올해 최단기간 700만 관객을 돌파한 ‘스파이더맨4’와 같은 속도이며, 올해 흥행 1위작 ‘왕과 사는 남자’의 700만 돌파 시점인 개봉 24일째보다 닷새 빠르다.
‘스파이더맨4’도 이날 개봉 26일째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왕과 사는 남자’와 동일한 속도다. 누적 관객 수는 80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스파이더맨4’는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최고 기록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최종 관객 수 802만3606명이었으나, ‘스파이더맨4’는 이를 개봉 26일 만에 넘어섰다. ‘파 프롬 홈’보다 9일 빠른 기록이다.
‘오디세이’는 놀런 감독의 13번째 장편 영화로,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재해석했다. 트로이 목마 작전을 기획해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 또 다른 10년의 여정을 그린다.
‘스파이더맨4’는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선택을 했던 피터 파커가 예기치 못한 DNA 변이로 통제할 수 없는 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