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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치매 발병 땐 요양비 지급 특약 MM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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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알고리즘 분석 내게 맞는 재무설계… 똑똑한 AI 경제생활

 

길어진 기대수명과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획일화된 자산관리보다 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재테크와 체계적인 노후 대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시장은 당장의 시장 등락에 흔들리기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알고리즘 분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퇴직연금을 알아서 굴려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나,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면 면제해 실질적인 가입자 혜택을 높인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주목받고 있다. 하나의 상품 내에서 건강한 담보와 유병자 담보를 분리 심사해 보험료 할증 부담을 낮춘 맞춤형 건강보험을 비롯해 매달 자신의 소비 패턴에 따라 의료비나 생활영역 할인 혜택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신용카드로 일상 속 실속을 챙기는 것도 현명한 선택지다.

 

한화생명은 치매 발병 시 환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요양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 MMT(수시입출금신탁)’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MMT에 중등도 이상 치매 대비 필수 특약을 부가한 형태다. 평상시에는 일반 MMT처럼 자유롭게 이용하다가, 고객에게 중등도 이상(임상치매척도 2점 이상)의 인지장애가 발생하면 특약이 개시돼 자금이 지급된다.

평상시에는 일반 수시입출금신탁(MMT)처럼 쓰다가 치매 발병 후엔 요양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화생명의 ‘치매안심 MMT’. 한화생명 제공
평상시에는 일반 수시입출금신탁(MMT)처럼 쓰다가 치매 발병 후엔 요양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화생명의 ‘치매안심 MMT’. 한화생명 제공

가입 단계에서 고객이 신탁관리인과 자금 지급방식을 미리 설정해 두면, 향후 치매 진단 시 신탁관리인이 MMT 잔액 내에서 요양 비용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급방식은 한 번에 받는 ‘일시지급’, 지정 기간에 매월 받는 ‘정기지급’, 병원 및 요양원 등의 실제 비용을 청구하는 ‘특별지급’으로 나뉜다.

치매 진단 전까지 별도의 특약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고객 부담을 낮췄다. 건강할 때는 일반 MMT와 동일하게 추가 비용 없이 자산이 운용되며, 실제 진단서를 제출해 요양 자금 지급 서비스가 개시되는 시점에만 특약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종호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치매 발병 이후의 자산관리까지 책임지겠다는 치매 케어 서비스의 연장선”이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 보장을 넘어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까지 제공하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