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분석 내게 맞는 재무설계… 똑똑한 AI 경제생활
길어진 기대수명과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획일화된 자산관리보다 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재테크와 체계적인 노후 대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시장은 당장의 시장 등락에 흔들리기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알고리즘 분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퇴직연금을 알아서 굴려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나,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면 면제해 실질적인 가입자 혜택을 높인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주목받고 있다. 하나의 상품 내에서 건강한 담보와 유병자 담보를 분리 심사해 보험료 할증 부담을 낮춘 맞춤형 건강보험을 비롯해 매달 자신의 소비 패턴에 따라 의료비나 생활영역 할인 혜택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신용카드로 일상 속 실속을 챙기는 것도 현명한 선택지다.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과 협력해 출시한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가 리테일 자금을 빠르게 끌어 모으며 높은 투자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2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JP모간 미국 테크놀로지 펀드’를 모펀드로 하는 재간접형 상품으로,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모펀드에 투자해 미국 기술 산업의 장기 성장 흐름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JP모간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컴퓨팅, 네트워킹, 전력 인프라, 메모리, 맞춤형 프로세서 등 인공지능 생태계 전반의 핵심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는 약 50~70개 종목으로 분산 운용된다.
평균 23년 이상의 운용 경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바텀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 JP모간 협업을 통해 출시한 2개 펀드를 총 560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자산운용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JP모간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투자 기회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