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화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거제와 통영, 사천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심각한 피해를 고려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과 임시 주거시설 마련, 생필품 제공 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화그룹은 수해 복구 지원과 함께 경남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가로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 및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9월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학습교재 구매와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복지시설 개·보수에 쓰이게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복구 및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협회에 전달했다. 성금 기탁과 함께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에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는다. 수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의 피해 차량에 대해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주고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할인금액은 현대차의 경우 승용 최대 300만원, 상용 최대 500만원이다. 기아는 승·상용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투입 등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